ZARA EMOTIONS
자라 이모션스는 2020년 5월 14일 국내 출시한 자라와 조말론 창업자의 콜라보 향수입니다.
출시 1년 차를 바라보는 지금도 수요가 많은 향수 중 하나입니다.
대형 패션 브랜드 자라와 명품 향수 조말론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소식에 출시 당시에는 뜨거운 화제였습니다.
주말에 후쿠오카 캐널시티의 자라 매장에 방문해서 모든 향을 시향 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구매해왔습니다.
ZARA EMOTIONS 향수 종류
자라 이모션의 향수 종류는 총 8개입니다.
베티버 팜플무스 Vetiver Pamplelmousse,
워터릴리 티 드레스 Waterlily Tea Dress,
에보니 우드 Ebony Wood,
아말피 선레이 Amlfi Sunray,
튜베로즈 누아르 Tubereuse Noir,
플뢰르 드 파출리 Fleur De Patchouli,
보헤미안 블루벨 Bohemian Bluebells,
네롤리 Neroli.
15ml / 40ml / 90ml
각 향수는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는데요.
10ml 11,000원
40ml 29,000원
90ml 49,000원
다른 향수 대비 굉장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향수는 오랫동안 사용하면 향이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저는 40ml 용량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자라 이모션스 향수는 "오드 퍼퓸" 인데요.
향 첨가율이 8%~15% 인 향수 종류로, 최대 8시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 봤을 때는 약 1~2시간 정도면 향이 은은해지고
3~4시간 정도면 직접 분사한 부분에서도 잔향만 남았었습니다.
추천) No.1 베티머 팜믈푸스
제가 구매한 향은 No.1 베티머 팜믈푸스 입니다.
자라 홈페이지의 컨셉 이미지가 어떤 향인지 말해주고 있는데요.
베티머 팜믈푸스는
자몽, 오렌지 향입니다.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이고, 미세하게는 자몽의 쌉쌀한 향기까지도 느껴졌습니다.
최근 들어 날씨가 따듯해져 봄 향수를 찾는 분들에게 적합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일향이 여성적이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남자에게도 어색하지 않은 중성적인 향이었습니다.
더불어 호불호가 거의 없을법한 향이었습니다.
저는 진한(독한) 향을 맡으면 머리가 아프고 불쾌해서
향수보다는 바디크림을 선호하는데요.
현재 사용 중인 바디크림은 추후에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말론 자라 이모션스의 향수들은 독하지 않아 자주 뿌리게 될 것 같습니다.
(오드퍼퓸이지만 지속력은 오래가지 않아 휴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패키지 박스로 선물용으로도 좋은 제품입니다.
저렴한 가격대로 의미 있는 선물을 할 때 좋겠네요.
선물용으로 고르실 때에는 꼭 시향 해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광고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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